가난뱅이 책벌레의 부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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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후기 가채점 결과 86점으로 1급이 나왔습니다. 전산오류가 없다면 이대로 나오겠죠. 지난 50회 시험은 66점으로 3급을 받았습니다. 2급이 필요한데 말이죠. '합격'이라는 두 글자로 위안 삼았지만 기분이 좋을 리가.ㅡㅡ 역대급 불바다였다고 잠시 변명해보며, 뭐든 한 번에 되면 내가 아니라는 운명론에 빠져보며... 어쨌든 51회 시험에서 반드시 2급 받고 한국사는 더 이상 신경 쓰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50회 때는 12일 동안 공부했고, 이번에는 13일 공부했습니다. 더 시간을 할애할 상황은 아니라. 50회 12일 동안 한 건, 1.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전편 1.5배속으로 돌려보기 2. 최태성 선생님의 7일의 기적 1.25배속으로 돌려보기 3. 최태성 선생님 판서 옮겨적기 4. .. 2021. 2. 6.
[공시생의 playlist] Dead Or Alive, You Spin Me Round 울고 싶을 땐 울고, 빙글빙글 돌고 싶을 땐 확실하게 돌아버리는 것도 정신건강을 위해 좋다고 생각하는 편. www.youtube.com/watch?v=PGNiXGX2nLU 2021. 1. 28.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어라」 운영시간 단축에 테이블과 의자도 사라졌지만 그래도 동네 구립도서관이 다시 열려서 책을 빌리러 갔다. 읽을 책을 정하고 간 건 아니었지만, 그냥 책들이 진열된 공간의 공기와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하고 익숙한 곳. 가장 내가 나 다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 그저 책을 좋아할 뿐, 대단한 독서가는 아니지만... 내게 도서관이란 그런 곳이다. 일 하느라 바쁘고 피곤해서, 더 이상 실용적이지 않은 고전 따위 집어치우고 부우자가 되기 위해 금융서적을 읽겠다는 결심 때문에, 시험 공부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한동안 고전이나 문학, 인문학 등을 읽지 않았다. 그런데 평생 쌓아 온 습관이나 체질이란 건 그리 쉽게 바뀌는 게 아닌가보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 2021. 1. 28.
소울(Soul), 2020 (스포 있음) 단지 내 독서실은 폐쇄됐고, 구립도서관도 폐쇄됐고, 카페에는 앉지도 못하고, 반 강제로 집에 감금되어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밤 10시 넘어서 드르륵 쿵쾅거리는 건 무슨 개념일까) 집 밖에 나가지 않은 지 약 보름. 억지로 공부하다 특이점이 오고 말았다. You Spin Me Round 지금 내 상태. 음악과 뮤직비디오 모두 아주 딱이다. 며칠만 더 있으면 지기 스타더스트와 화성으로 날아가 머리에 꽃도 꽂을 수 있을 것 같아 혈육소환술을 쓰기로 했다. 최대한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해 조조로 선택한 한 영화는 . 재즈를 사랑하는 무명 피아니스트 조 가드너는 꿈에 그리던 밴드의 피아니스트가 될 기회를 얻게 되지만... 맨홀에 빠져 머나먼 세상으로 가야 할 위기에 놓인다. 꿈의 공연을 앞두고 자신..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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