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3 신림동 월세 얻기 - 월세의 삼라만상 결론 먼저 얘기하면 독립했다. 원룸. 원룸의 메카 신림동. 월세. 제2종 근린생활시설. 독립의 이유와 독립 전까지 벌어진 일을 글로 쓰면 팔만대장경이 될 예정이라 생략. 부동산 지옥을 여행하는 (무주택) 히치하이커를 위한 삽질안내서는 전에 쓴 글 참조 부탁드림. 쉐어하우스 입성 실패기(자신의 사회성을 돌아보자) 옥탑방 계약 불발기-사소한 단서가 결정적일 때가 있다 집을 구할 때 나만, 너만 돈 없는 것 아니고, 삽질 헛짓 바보짓 하는 거 아니라는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가난한 자, 부동산 무식자가 집을 구할 때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핵심만 정리해본다. 1.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란? 주거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건물이다. 상가나 사무실을 위해 지어진 공간. 그래서 취사시설(화기류)를 둘 수 없다. 저번 글.. 2021. 10. 30. 월세 구하기 너무 많은 일이 최근 한 달 사이에 모두 벌어졌다. 9월 말 월 단위 단기계약이 가능한 숙소를 수배해 호텔 한 달 살기 프로모션과 코리빙하우스라는 거주 형태를 알게 되었다. 이 당시에는 고시원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세 군데 정도 실물 보며 조건을 따져본 뒤 보증금 150만 원에 월세 141만 원인 코리빙하우스에 입주하기로 정하고 급하게 이사했다. 월세로만 따지면 미친 금액이지만 한 달 단기로 집 다운 조건을 갖춘 주거환경을 구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보통 쉐어하우스 도 광고문구와는 달리 한 달 계약은 잘 하지 않았다. 가능했어도 과거 경험상 안 들어갔겠지만. 계약기간이 한 달이라 몸과 마음을 수습하기 위해 10일 정도는 그냥 쉬었다. 이후 계약만료 후 독립할 집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 위치.. 2021. 10. 14. 부자 되기 첫걸음 - 동기부여 돈알못 경제알못으로 산지 nn년. 귀여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내 인생에 유일하게 귀염쁘띠뽀작큐트한 건 월급. 스스로를 물욕 없는 아나키스트라 여기며 세후 200만 원 정도 되는 월급을 이리 저리 쪼개 소소한 취미생활을 하고 돈 모아 여행 다니는 걸로 족하다 믿었다. 어차피 큰 돈을 모아본 적도 없고 구경해 본 적도 없었기에. 내 인생에 억 단위 돈은 존재한 적이 없었다. 가끔 재테크 얘기를 들어도 내 얘기는 아닌 것 같았다. 다들 그러잖아. 아, 재테크 해야 하긴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렵고.. 그런 거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난 아니야. 그런 안일한 삶에 폭탄이 떨어졌다. 집을 나와 버린 것. 일단 짐을 싸 들고 혈육의 집에 무전취식하며 독립이란 걸 해 보겠다는 생각이 아주 진지하게 들었다. 처음.. 202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