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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4

이태원 그곳 - 부기우기 분명하고 철저한 혼술파라 한국에서는 펍, 바 같은 데 가본 적이 없다. 아그라에서 저녁을 먹고 간 곳은 이태원 부기우기. (구)서직원 씨 지인이 일하는 곳이라는데 하필 이날 또 그분이 출근을 안 하셨다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고 내 컨디션이 엉망진창이라 가게 외관 건물은 전혀 찍지 않았다. 바 정면의 모습. 뭔가 조명을 받아 이렇게 반짝이는 유리나 금속성의 느낌이 취향인 것 같다. 홀 가장 안쪽에 이렇게 공연장이 있어서 아마추어 밴드가 공연을 하기도 한다. 이날은 대학 동아리에서 공연을 한 것 같은데, 허락 받은 게 없어서 사진은 올리지 않는다. (구)장알바 씨와 (구)서직원 씨. 대놓고 몰래 촬영을 시도했으나 이 잉간들이 하도 움직여서..ㅡㅡ 하지만 이런 심령 사진은 우리의 취향이지. 그래도 멀쩡.. 2021. 2. 26.
이태원 그곳 - 아그라 (구)서직원 씨는 대충 보름 만에, (구)장알바 씨는 반 년 만에 만난 것 같다. 원래 이탈리안 화덕피자집 트레비아에서 저녁식사를 하려 했으나 하필 휴무. 이태원 주민 주제에 가게의 휴일을 알아 놓지 않은 (구)서직원 씨를 타박하며 인도요리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트레비아 근처에 있는 아그라로. 2차로 칵테일 바에 가서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커플세트에 음료만 한 잔 추가하기로 했다. 원래 3인 세트 시켜야 하지만 양해해 주셔서 감사. 음식 기다리며 몇 컷. 허리가 너무 아파서 멘탈이 덜그럭거리는 상태라 사진도 다 덜그럭거리는 상태. 음료는 셋 다 망고라찌. 샐러드와 크림탄두리. 샐러드는 갈릭소스로 바꿨는데 역시 갈릭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난과 커리는 사진 찍는 걸 깜빡 하는 바람에 없다. 한국인.. 2021. 2. 26.
이태원 그곳 - 워터 스트리트 배도 꺼트릴 겸 워터 스트리트까지 걸어갔다. 이태원팸 시절 이따금 찾았던 카페. 다행히 코로나 시국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 컷. 워터 스트리트는 직접 블랜딩을 하는 카페로 유명하다. 블랜딩을 시작하면 구수한 향이 온 카페에 퍼진다. 오늘의 커피 비슷한 걸 마셨는데, 원두를 뭘 골랐는지 까먹었다.ㅡㅡ 산미가 있는 커피는 싫어하는데 구수한 맛이 강하고 산미가 없었던 것만 기억난다. 역시 커피는 남이 타준 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배가 불러서 음료만 먹었지만 스콘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2021. 2. 8.
이태원 그곳 - 지노스 피자 8개월 만에 (구)서직원 씨를 만났다. 모종의 이유로 이태원팸과 손절한 뒤 n년 만에 이태원 입성. 먹고 마시는 데 진심인 (구)서직원 씨의 취미팸의 추천을 받아 선택한 곳은 지노스 피자. 밖에 메뉴판이 걸려 있다. 스콘을 사느라 늦게 도착한 (구)서직원 씨를 기다리는 동안 동네 사진을 좀 찍었는데 건질 만한 게 없다.ㅡㅡ 내가 좋아하는 골목 갬성. 그냥 건물이 예뻐서. 매장 안에 들어가면 마주하게 되는 인테리어. 내부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있어서 패쓰. 우리가 고른 메뉴는 시그니처인 브루클린 피자와 스텔라 두 잔. 피자엔 역시 맥주. 우리는 치맥따위 인정하지 않는 피맥파. 일할 때는 그렇게도 안 맞더니 이런 건 잘 맞는다.ㅡㅡ 먼저 나온 맥주. 영롱하다 영롱해. 약간 일이 생겨 피자가 늦게 나..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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