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직원 씨는 대충 보름 만에, (구)장알바 씨는 반 년 만에 만난 것 같다.
원래 이탈리안 화덕피자집 트레비아에서 저녁식사를 하려 했으나 하필 휴무.
이태원 주민 주제에 가게의 휴일을 알아 놓지 않은 (구)서직원 씨를 타박하며 인도요리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트레비아 근처에 있는 아그라로.
2차로 칵테일 바에 가서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커플세트에 음료만 한 잔 추가하기로 했다. 원래 3인 세트 시켜야 하지만 양해해 주셔서 감사.
음식 기다리며 몇 컷.
허리가 너무 아파서 멘탈이 덜그럭거리는 상태라 사진도 다 덜그럭거리는 상태.
음료는 셋 다 망고라찌.
샐러드와 크림탄두리.
샐러드는 갈릭소스로 바꿨는데 역시 갈릭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난과 커리는 사진 찍는 걸 깜빡 하는 바람에 없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되었으니 정통 인도식 커리 요리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괜찮은 가격에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이태원 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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